제38장
“주 할아버님을 뵈러 왔습니다.”
두 사람 사이의 분위기가 어딘가 이상했다.
신선처럼 보이는 노인이 박정령을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어딘가 익숙한 느낌이 들었지만, 어디서 봤는지는 바로 떠오르지 않았다.
“할아버님께선 최근 편찮으셔서 병석에 누워 계십니다.”
주윤우의 냉정한 얼굴에는 아무런 표정이 없었고, 목소리는 자석처럼 사람을 끌어당기면서도 차갑게 거리를 두었다.
이전의 그가 끈질기게 매달리던 모습과는 완전히 딴판이었다.
드디어 정상으로 돌아왔군.
박정령은 속으로 생각했다.
이게 바로 진짜 주윤우다.
자신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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